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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당시 저는 저 혼자 실지 않고 어떤분과 함께 2명이서 살았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RoKeT_Y, 로켓님이라고 부릅니다.


Artyworld님도 있으셨으나 한번들어오고 다시 본적이 없으므로 패스.


로켓님은 마법을 담당하고 저는 기술을 담당하므로 영역도 잘 겹치지 않고, 공존이 잘되는듯 했으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집이 너무 어지러워!


그도 그럴것이 로켓님의 동접시간에 비해 저의 동접시간은 형편없었다보니 자원은 전부 로켓님이 체집하셨고,

상자를 어디에 놓는것도, 상자에 물건을 넣는것도, 보타니아를 하는것도, 어지간하면 로켓님이 담당하게 되었어요.


로켓님은 깔끔하기보단 실용을 추구했고

저는 실용을 버리더라도 깔끔함을 추구했죠


하지만 이런 작은 취향차이로 같이살던 사람이랑 해어질수도 없고, 해어지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결심을 하게됩니다.

창고겸, 공장겸, 대장간겸, 숙소를 짓자!



일단 바닥재로 쓸 치슬질한 코블로 부지를 정해줍시다.


혹시라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나마 집옆에 있는 얼마안되는 평지마저 보타니아 부지로 사용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이때는 10X10정도의 크기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차후 수정으로 12X11의 크기를 가지게 됩니다.



그다음은 벽쌓기.

바닥은 투박해도 벽은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을 치슬질해서 짓기로 했습니다.

조약돌 구으면 나오는그거요.



그리고 이 선택으로 인해 저는 땅을치고 후회하게 됩니다.


2일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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